[페이스북 근본있는 맨시티 페이지 칼럼 3호] - 공격 트리오가 정말 분명해진 이유

안녕하세요. 현재 페이스북에 근본있는 맨시티 페이지에서 편집자 및, 칼럼을 담당하고 있는 박영빈이라고 합니다.

저번 페이지에서, 1-2호 칼럼을 작성했는데, " 보기 불편하다 " 라는 이유 하나로, 칼럼만 따로 블로그에 작성하려고 합니다. 제 개인칼럼도 여기에 올라올때도 있을 것 같습니다.

 

     오늘은, 아스널전에 뛰어난 활약을 한 맨시티의 공격 트리오인 

 

잭 그릴리쉬 - 페란 토레스 - 가브리에우 제수스

 

이 선수들의 명백해진 역할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

 

1, #가브리에우_제수스의 명백한 역할

 

옆에 있는 선수는 키어런 티어니입니다.

티어니를 완벽하게 박스 밖으로 빼내고, 혹시나 공의 소유권이 무너질 가능성을 통해, 카일 워커가 조금 떨어진 옆에서 보좌하고 있는 모습입니다. 이 제주스의 볼이 잘 유지되어서, 박스 안에 있던 일카이 귄도안의 헤더골로 이어진 것을

경기에서 볼수 있었습니다. 

 

Q. 이 귄도간의 득점 상황 전에서, 제주스의 역할이 왜 중요했던가?

A. 제주스가 키어런 티어니를 명백하게 박스 안에서 빼내었고, 또 다른 보조중 한명인 베르나르두 실바가 에밀 스미스-로우를 빼냈기 때문에 박스 안 수비를 조금 덜어내었고, 그 안에서 찬스가 나온게 분명했습니다.

2. #페란_토레스의 역할

 

이번엔 페란 토레스의 역할입니다. 득점 장면 역시 아까와 흡사합니다.

또 제주스가, 스미스 로우를 밖으로 살짝 빼내어서 박스 안 수비 숫자를 1명 줄여두고, 작은 틈과 공을 본 페란은

빠른 발을 이용하여 작은 공간을 파들었고 그 장면 자체가 득점 장면에서의 스타트임을 알수 있습니다.

 

Q. 이게 왜 도대체 페란의 역할인가? 공간을 파드는건 모든 공격수의 역할 아닌가?

 

A. 맞습니다. 하지만 페란만 보았던 그 공간이 없었다면 이 장면이 과연 득점 장면이 되었을지는 모르겠습니다.

사실 이장면은 라포르테의 행동으로 말이 조금 나왔던 장면이라서 공간을 잘 찾은 페란에게만 의의를 두었습니다.

 

3. #잭_그릴리쉬의 역할

 

이 역할은 잭 그릴리쉬만 할 수 있는 역할인거 같기도 합니다.

이 경기를 기준으로 잡고 잭 그릴리쉬의 역할은, 왼쪽에서의 수비사이의 공간을 비집고, 박스 안에서 

머물고 있는 페란 토레스에게 연결되었습니다. 점점 조직력이 올라가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였습니다.

 

Q. 이게 왜 잭 그릴리쉬만 할 수 있는 역할인가? 다비드 실바도 이 역할을 옳바르게 수행하지 않았나?

 

A. 사실이다. 하지만 잭 그릴리쉬와 다비드 실바의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. 

다비드 실바의 위치적 역할과, 잭 그릴리쉬의 위치적 역할이 명백하게 다르다.

 

다비드 실바는 완전하게, 박스 안에 작은 공간인 하프 스페이스를 집중적으로 찌른다. 그 점이 맨시티가 득점하기 좋은 공간이고,

 

잭 그릴리쉬는 하프 스페이스와, 박스 살짝 밖으로 빠져나와서 패스길의 동선을 살핀다.

 

둘의 공통점은, "박스 안으로 들어간다" 라는 점이다.

 

이번 시즌 21-22 맨체스터 시티의 전술이 아직 온전하게 뭐가 뭔지 알기는 힘들어 보인다. 

당장 이 공격라인에, 필 포덴과 케빈 데브라위너가 없다는게 아직까지 맨체스터 시티가 더 넒은 공격적인 방법을 만들수 있다는 점이다. 

 

그 공격력의 대한 방안이 돌아올 때, 이제 더 진지한 맨시티 공격의 글을 쓸수 있을 것이다.

 

길다면 길고 짧으면 짧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

-Gracias. 감사합니다.

 

 

글- 박영빈 (piao00999@naver.com)

사진- SPOTV, SPOTV NOW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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